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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28일 화요일

前 야구선수 김현수, '에로배우' 신영웅 인생살다



[엑스포츠뉴스=강정훈 인턴기자] 해태 타이거즈 소속의 전직 야구선수 김현수는 에로배우 신영웅(39, 본명 김현수)으로 살고 있다.

촉망 받던 중고등학교 야구부 주장출신으로 프로야구 명문구단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했다. 그러나 지금은 한국 에로영화의 황태자가 된 한 남자의 이야기가 28일 케이블TV 채널 뷰(CH view)의 휴먼 르포 '마이 트루 스토리'를 통해 방영된다.

야구가 전부였던 시절 김현수는 다부진 체격조건으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당시 야구 명문으로 군림하던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해 혹독한 2군 시절을 거치며 1군 무대에 서게 된 김현수이지만 데뷔전을 며칠 앞 두고 심각한 팔꿈치 부상을 당하며 야구를 포기하게 된다.

이후 길거리에서 우연히 모델 제의를 받게 되고 야구로 단련된 근육질의 몸매 덕분에 머지 않아 속옷 전속모델까지 맡게 됐다.

잘 생긴 얼굴과 단단한 몸으로 유명세를 타던 김현수는 국내 최연소 유흥업소 부사장에까지 오르며 소위 잘 나가는 젊은 모델로 입지를 굳혔다.

그러나 김현수는 돈이 채워주지 못하는 공허감에 시달리고 그 즈음 지인으로부터 에로영화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면서 '신영웅'이라는 이름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채널 뷰 박찬용 PD는 "이 프로그램은 사회적으로 소외 받지만 당당하게 살아가는 이 시대의 언더그라운드의 삶을 가감 없이 보여주기 위해 기획했다"며 "지상파 휴먼다큐멘터리에서 다루지 못했던 유흥업소 종사자나 신내림을 받은 모델, 성칼럼니스트 등을 통해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가치를 추구하는 우리 사회 구성원들을 조명할 예정”이라고 연출 소감을 전했다.

양현종, '70% 인상' 1억 7000만원 재계약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KIA 타이거즈 좌완 에이스 양현종(22)이 1억 7000만원에 2011시즌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

올 시즌 1억원을 받았던 양현종은 28일 7000만원 인상(70%)된 1억 7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12승(5패)을 기록했던 양현종은 올 시즌 16승(8패) 방어율 4.25를 기록하며 다승 2위에 올랐다.

양현종은 재계약을 마친 후 "최선을 다해 열심히 피칭했고,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내년 시즌에도 더욱 열심히 해 좋은 성적을 기록,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타자들의 많은 도움으로 좋은 성적을 기록했고, 대표팀에 발탁돼 국가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었던 지난 시즌이었다. 하지만 팀이 4강 진출에 실패하며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지 못해 많이 아쉬웠던 한 해였다"며 "내년엔 팀은 물론이고 개인적으로도 더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KIA는 양현종과 계약을 마침에 따라 2011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52명중 48명과 재계약(재계약율 92.3%)을 마쳤다.

[베이스볼 액츄얼리 ②] 이만수 코치 “기부 문화 활성 앞장 설 것”


KIA의 ‘핫 코너’…김상현의 틈을 노려라


[일간스포츠 김효경] 


'핫 코너'는 강한 타구가 많이 날아오는 3루를 일컫는다. 이번 겨울, KIA에서 가장 뜨거운 곳이 바로 3루다. 지난해 MVP에 빛나는 김상현(30)이 버티고 있지만 호시탐탐 3루의 주인을 꿈꾸는 김주형(25)과 박기남(29)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과거 KIA의 전신 해태는 한대화· 홍현우· 정성훈 등 뛰어난 3루수들을 많이 배출했다. 골든글러브 수상 횟수만 무려 10차례다. 하지만 팀명이 바뀐 뒤 3루는 KIA의 취약 포지션이 됐다. 2006년에는 스캇과 서브넥 등 외국인 선수들이 3루를 지키기도 했다. 그랬기에 2009년 LG에서 트레이드된 김상현의 MVP 활약은 너무나 반가웠다.

그러나 2010시즌 김상현이 3루수로 출장한 시간(366이닝)은 너무 짧았다. 고질적인 무릎 부상 때문이었다. 시범경기 전부터 통증을 호소한 김상현은 결국 왼무릎 연골 수술을 받으며 시즌의 절반 가량을 날려버렸다. 김상현은 "완벽한 몸 상태를 만들지 못했던 점이 가장 아쉬웠다"고 털어놨다.

올시즌 홈런과 타점왕 재등극을 노리며 부활을 선언한 김상현은 일단 타격에 집중할 생각이다. 아직까지 무릎 상태가 완벽하지 않아서다. 김상현은 마무리 훈련중 "타격감은 좋은데 수비를 하는데 약간 지장이 있다"고 밝혔다. 올시즌처럼 1루수나 지명타자로도 나올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상무에서 제대한 김주형은 이 틈을 노리고 있다. 김주형은 2004년 대형 3루수의 자질을 인정받아 계약금 3억원을 받으며 KIA에 입단했다. 그러나 5년간 1군 기록은 212경기에서 12홈런 타율 0.211. 2009년 상무에 입대한 김주형은 지난해 3할 타율을 기록하며 조금씩 경험을 쌓았다. 올해 제대한 김주형은 10월부터 시작된 마무리훈련에 참가했다. 다행히 현재까지 점수는 좋다. 조범현 감독은 "기대 이상으로 괜찮다"는 평가를 내렸다.

김주형의 부상에 또 다른 경쟁자 박기남도 바빠졌다. 박기남은 지난해 김상현이 부상으로 빠진 동안 3루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팔꿈치 수술을 받고, 김상현이 돌아오면서 다시 자리를 내줬지만 프로 데뷔 이후 가장 좋은 성적(타율 0.272 24타점)을 내며 자신의 입지를 넓혔다. 연봉도 1000만원 인상되는 기쁨을 누렸다. 지난 26일 결혼한 박기남은 "이제 가정도 생겼으니 다음 시즌엔 더 잘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조범현 감독이 약점으로 지적한 얇은 선수층, 3루만큼은 예외일듯하다.

'은퇴' 최원호, LG 재활담당 투수코치로 새 출발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8일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우완 투수 최원호(37)를 재활담당 투수코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단국대를 졸업하고 1996년 현대 유니콘스 1차 지명으로 입단해 프로생활을 시작한 최원호는 2000년 LG로 이적한 뒤 2009년까지 14시즌동안 309경기 1201⅓이닝을 던져 67승 73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4.64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한 차례도 1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고교야구 라이벌 열전] 선린상고의 두 축, 박노준과 김건우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여러 가지 답이 나올 수 있겠지만, 가장 가까운 답은 '전통의 라이벌'이라는 사실일 것이다.
라이벌 간의 경기는 언제나 모든 스포츠팬들의 이목을 끈다. 국가 대항전에서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가 양국 국민의 큰 관심을 갖게 되며, 국내 프로야구에서도 '서울 라이벌' 두산과 LG의 경기가 양 팀 팬들의 이목을 끌게 된다. 이러한 라이벌전은 서로 인정하면서 상호 성장할 수 있는 '순기능'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하여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라이벌간의 대결은 팀이나 국가 대항전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개인 간의 대결 역시 '라이벌전'으로 통한다. 선동열과 최동원, 류현진과 김광현 등이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라이벌이라 할 수 있다. 라이벌전을 통하여 한층 성숙한 기량을 뽐내는 이들이 있기에 프로야구의 질적 성장을 이뤄낼 수 있다.
고교야구 라이벌 열전 : 선린상고 박노준 vs 김건우
물론 라이벌전은 다른 팀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빼어난 선수 두 명이 한팀에 머무를 경우 서로 견제하면서 해당 팀에 빼어난 성적을 보장할 수 있다. 2001년 월드 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도 랜디 존슨과 커트 실링이라는 빼어난 선수들이 있었다. 이들은 동료이기 이전에 서로 채찍질하는 라이벌이기도 했다.
국내 고교야구에도 1970년대 고교야구 중흥을 이끌었던 라이벌들이 있었다. 선린상고(현 선린 인터넷 고등학교)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박노준과 김건우가 그 대표적인 예다.
준수한 외모와 범상치 않은 야구실력으로 선린상고의 '오빠부대'를 이끌었던 박노준은 1학년 시절부터 팀의 전국대회 우승을 이끄는 등 다재다능함을 선보였다. 1979년 열린 대통령배 전국 고교야구 선수권대회에서 MVP에 선정된 것을 비롯한 제35회 청룡기 고교야구 선수권대회에서도 팀을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그러나 3학년 시절 맞이한 봉황대기 전국 고교야구 선수권대회에서 베이스 러닝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하며 우승 목전에서 아쉽게 역전을 허용해야 했다. 당시 야구장을 찾은 많은 소녀팬이 박노준의 부상에 대성통곡을 했다는 이야기도 유명하다.
이후 1982년 세계 야구 선수권대회에서 대표팀으로 선발됐고, 졸업 이후에는 OB 베어스(현 두산 베어스)의 1차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문했다. 그러나 프로에서도 잦은 부상으로 인하여 고교 시절 명성에 비해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였고, 결국 십자 인대 부상이 결정타가 되어 1997년 현역에서 은퇴하게 됐다. 그는 투수로서 5승 7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3.13(1986~8)을 마크했으며, 타자로 전향한 이후에는 통산 타율 0.262, 765안타, 28홈런, 266타점(1989~97)을 기록했다. 쌍방울 시절이었던 1994년에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는 SBS ESPN에서 야구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김건우 역시 선린상고의 황금기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물론 고교야구에서 보여주었던 임펙트는 박노준이 한 수 위였지만, 팀이 고비에 빠질 때마다 항상 '가려운 곳'을 긁어주었던 역할을 했던 이가 바로 김건우다. 1980년 이영민 타격상 주인공이기도 하다.
프로에서의 시작은 화려했다. 1986년 MBC 청룡에 입단하여 그 해 18승 6패, 평균 자책 1.81을 기록하며 신인왕에 올랐기 때문. 그러나 이듬해 당한 교통사고 이후에는 하향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결국, 그는 1991년을 끝으로 투수 글러브를 잠시 놓아야 했다. 1992년에 타자로 전향하여 시즌 초반 8홈런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역시 베이스러닝 도중 찾아온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지 못했다. 1997년에 다시 한 번 투수 글러브를 끼고 마운드에 오르기도 했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그 역시 1997년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그는 투수로서 36승 19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했으며, 타자로서 통산 타율 0.255, 13홈런, 60타점, 117안타를 기록했다.
이렇듯 박노준과 김건우, 두 선수는 서로 다르면서도 같은 길을 걸어왔다. 두 사람 모두 프로무대에서 투/타를 모두 경험했고, 1997년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물러났다. 부상으로 인하여 선수 시절 내내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도 닮았다. 만약에 두 사람이 잔부상(혹은 교통사고) 없이 선수 생활을 했다면, OB베어스와 MBC 청룡/LG 트윈스로 대표되는 서울 라이벌전이 조금 더 뜨거워졌을 것이다.

[브리핑] LG, 최원호 투수코치 영입 外

[일간스포츠] ○…LG가 28일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최원호를 재활담당 투수코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최 코치는 1996년 프로생활을 시작한 후 2000년 LG로 이적해 15년간 선수생활을 했으며 통산 309경기서 67승 73패 평균자책점 4.64를 기록했다.

○…KIA 양현종이 올해보다 7000만원 인상된 1억7000만원에 내년 연봉 재계약 했다. 양현종은 올시즌 16승(8패)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했다. 양현종은 "타자들이 많이 도와줘 좋은 성적을 기록했고, 대표팀에 발탁돼 국가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었던 시즌이었다. 하지만 팀이 4강 진출에 실패해 아쉬웠다. 내년엔 팀은 물론이고 개인적으로도 더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IA는 2011 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52명 중 48명(92.3%)과 재계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