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xc

2010년 12월 28일 화요일

KBO 사무차장 양해영씨·기획팀장 김재형씨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7일 공석이던 사무차장에 양해영 관리지원팀장을 내년 1월 1일자로 승진, 임명했다. 또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미래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획팀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신설된 기획팀장에는 KBO의 마케팅 자회사인 KBOP 김재형 과장이 승진, 발탁됐다.

이밖에 홍보팀 박근찬 과장이 관리지원팀장으로 승진했고, 조희준 TF 부장은 국제업무를 담당하는 국제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KBO 인사이동 및 승진 ▲사무차장=양해영 전 관리지원팀장 ▲관리팀장=박근찬 전 홍보팀 과장 ▲기획팀장(신설)=김재형 전 KBOP 과장(이상 승진) ▲국제위원=조희준 전 TF 부장(전보)

[이제는 그린스포츠] SK와이번스, 그린스포츠에 적극적인 움직임 보여


[스포츠동아]

국내 프로구단 중 그린스포츠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팀은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다. SK 와이번스는 세계 최초로 재활용 페트병을 이용한 그린유니폼을 선보였다(위 사진). 또 문학구장에 태양열 집열판(아래 사진 왼쪽)을 설치하고, 전기불펜차(가운데)를 활용하고, 그린존(오른쪽)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콤팩트 뉴스] 로페즈 37만5000달러 연봉동결 도장 꾹 外

로페즈 37만5000달러 연봉동결 도장 꾹

KIA 외국인 투수 아킬리노 로페즈가 27일 계약금 7만5000달러, 연봉 30만달러 등 올해와 같은 총액 37만5000달러에 2011시즌 연봉 계약을 했다. 계약 후 로페즈는 “생활면에서도 올바르지 못한 행동으로 팀을 약화시켜 구단과 선수들에게 미안하다. 2011년에는 결코 그러한 일이 없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두산 손시헌 등 선수 12명 꿈나무 마을 봉사

두산 선수단이 28일 오전 서울 은평구 ‘꿈나무 마을’(서울시립 소년의 집)을 찾아 어린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손시헌 김선우 정재훈 이재우 이혜천 최승환 등 12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티셔츠와 모자 등 구단 기념품도 선물한다.

KIA 캐치프레이즈 ‘뉴 챌린지…V11!’ 발표

KIA가 27일 2011시즌 캐치프레이즈 ‘뉴 챌린지! 레츠 고 V11!’(New Challenge! Let’s Go V11!)을 발표했다. 홈페이지를 통한 캐치프레이즈 공모에서 대상을 차지한 최성민 씨는 DSLR 디지털 카메라를 상품으로 받는다.

넥센 투수 김상수 외조모상…내일 발인 

넥센 투수 김상수가 27일 외조모상을 당했다. 발인은 29일 오전 9시30분, 빈소는 대전광역시 동구 성남2동 대전한국병원 장례식장 모란실(042)606-1000.

LG, 최원호 재활담당 투수코치로 영입


[CBS체육부 송형관 기자] LG 트윈스는 28일 은퇴한 최원호(37)를 재활담당 투수코치로 영입했다.

인천고, 단국대를 나온 신임 최원호 코치는 1996년 프로생활을 시작한 후 2000년 LG로 이적해 15년간 프로선수생활을 했다. 

통산 309경기에 출전, 67승 73패, 평균자책 4.64를 기록했다.

< 최원호 코치 프로필 >

- 생년월일: 1973년 3월 13일

- 신장/체중: 183cm/86kg

- 경력: 인천고- 단국대, 1996년 현대(1차) - 2000년 LG 

- 통산기록 : 309경기, 67승 73패, 평균자책 4.64

LG 트윈스, 최원호 재활담당 투수코치 영입

LG 트윈스는 은퇴한 최원호(37) 전 선수를 재활담당 투수코치로 28일 영입했다.
신임 최원호 코치는 1996년 현대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후 2000년 LG로 이적했으며 15년간 모범적인 프로선수 생활을 했다. 통산 309경기에 출전해 67승 73패, 평균자책점 4.64를 기록했다.
< 최원호 코치 프로필 >
- 생년월일: 1973년 3월 13일
- 신장/체중: 183cm/86kg
- 경력: 인천고- 단국대, 1996년 현대(1차) - 2000년 LG
- 통산기록 : 309경기, 67승 73패, 평균자책점 4.64

KIA 최희섭, "타격폼? 현상 유지가 중요"

2010년 다소 주춤했던 최희섭이 타격자세 현상유지를 선언했다. 지난 7월 잠실경기 도중 헬멧을 고쳐쓰는 모습. 조병관기자 rainmaker@sportschosun.com

도구를 이용해 움직이는 공을 맞히는 야구. 지나치게 많은 생각은 금물이다. 

KIA 뉴 캡틴 최희섭. 그는 늘 연구하고 노력하는 수퍼스타다. 하지만 간혹 지나친 신중함이 역효과를 일으킬 때도 있었다. 

신혼의 달콤함도 잠시 미루고 미야자키 마무리 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KIA의 간판 스타. 조금 달라져 있었다. 

수화기 너머로 들리는 밝은 목소리에는 티끌만큼의 복잡한 생각도, 조급함도 담겨있지 않았다. 그저 여유로움과 자신감이 묻어 있었다. 

최희섭 이름 석자이기에 다소 아쉬웠던 2010년 성적. 기술적 변화를 묻자 "유지하는 쪽으로 결정했다"는 대답이 돌아온다. 2010 시즌 타격폼 '현상 유지'다. 기술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내린 것이다. 

KIA 최희섭은 상대 투수에 따라 이중타법을 오가며 장타를 뽑아냈다. 지난 9월5일 잠실 두산전에서 4회 역전 투런 홈런을 날리는 모습.김경민 기자 kyunmgin@sportschosun.com

최희섭은 상황에 따른 두가지 타격폼으로 올시즌을 치렀다. 하나는 오른발을 들어올렸다가 내리면서 때리는 외다리 타법. 몸에 지닌 파워를 온전히 타구에 실어 날릴 수 있는 자세다. 또 다른 하나는 오른발을 미리 땅에 찍어놓고 치는 선 스트라이드 타법. 빠른 볼과 포크볼 등 다양한 구질을 장착한 특급 투수의 공을 공략하기 알맞은 자세다. 이중타법. 2011년도 쭉 그대로다. 

"어차피 한가지 자세로 한 시즌을 치를 수는 없어요. 상황과 상대 투수에 맞춘 타격 자세가 필요합니다." 

사실 메이저리거 출신 최희섭에게서 기술적 약점을 찾기는 힘들다. 한 때 부진했던 이유도 기술적 문제는 아니었다. 심리적 안정감 속에 타석에 서면 최희섭에게 자신있게 맞설 투수는 드물다. 

하지만 사람 욕심은 끝이 없는 터. 더 완벽한 폼을 찾아나설만 하건만 최희섭은 단호하다. 팀의 고참으로 주장을 맡으면서 개인을 넘어 팀 전체를 보기 시작한 결과다. 동료들의 활약에 따라 팀이나 개인 성적 모두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지 오래다.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는 평범한 사실을 1년 내내 상대의 집중 견제 속에 온 몸으로 느꼈다. 

"기본 정도 하겠다는 마음이에요.제가 욕심을 안 부리고 팀 중심만 잘 지켜줘도 괜찮을 겁니다." 김상현 나지완 등 동료들에 대한 믿음 때문이다. "제 목표는 30홈런-100타점-3할 타율입니다. 40홈런-110타점을 하려면요? 저 혼자는 불가능합니다. 2009년 처럼 모두가 힘을 모아야죠. 상현이나 동료들이 앞뒤에서 지켜주는 건 하늘과 땅 차이니까요."

개인을 넘어 팀 전체를 보는 여유로움이 물씬 묻어나는 캡틴 최희섭. KIA의 2010년이, 최희섭의 2010년이 예사롭지 않을 것 같다는 여운 속에 휴대폰 '종료' 버튼을 꾹 눌렀다. 

KIA, 내년부터 현대홈쇼핑 캐릭터 상품 판매

KIA 타이거즈는 내년부터 현대홈쇼핑(Hmall)에서 온라인을 통해 각종 캐릭터 상품을 판매한다. 팬들의 상품 구매 편리함과 구단의 판매 채널 다양화 등을 위해 현대홈쇼핑과 제휴를 맺고 KIA타이거즈 의류와 야구용품, 캐릭터 상품을 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