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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28일 화요일

최향남 합류한 롯데, 불펜문제 해결한다




[엑스포츠뉴스=강정훈 인턴기자] '향운장' 최향남(41)의 복귀가 롯데 자이언츠의 마운드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지난 2008년 37게임에 등판, 2승4패9세이브 방어율 3.58을 기록했던  최향남이 롯데로 복귀했다.

최향남의 복귀로 롯데는 불펜을 보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07~2008년 2년간 롯데에 몸담았던 최향남은 2008년 셋업맨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37경기에 출전해 2승4패9세이브3홀드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한 최향남은 공격적인 피칭으로 롯데 불펜을 이끌었다. 최향남은 오랜 경험을 토대로한 노련미를 갖추고 있어 롯데의 약했던 불펜진에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는 올 겨울 마운드 보강에 힘을 쏟고 있다. '외국인 에이스' 라이언 사도스키와 재계약한 후 카림 가르시아를 방출시키며 베테랑 투수 브라이언 코리를 영입했다.

롯데는 2명의 외국인 투수로 보강한 건 처음이다. 이어 넥센과 2대1 트레이드를 통해 유망주 고원준을 확보했다.

올 시즌 송승준, 장원준, 김수완, 이재곤, 사도스키의 5인 선발로테이션을 구성으로 마운드 운용했던 롯데는 내년 시즌 확실한 선발 송승준-사도스키-장원준을 제외하고 나머지 선발의 한자리를 두고 코리와 고원준 그리고 김수완, 이재곤 등이 뜨거운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승호 감독 체제로 새롭게 시작하는 롯데는 고질적인 뒷문 부재를 해결하며 불펜의 안정감이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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